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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연기가 자욱한 축구장…팬과 경찰의 격렬한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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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그리스 축구팀 파나티나이코스 홈 구장에 화염병이 오가는 등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라운드엔 응원의 열기가 아닌 화염연기만이 자욱한데요, 숙적 올림피아코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홈팀 팬들의 난동으로 개막 직전에 경기가 취소돼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 날의 폭력 사태는 개장 2시간 전부터 경기장 밖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부 입장권 없이 밀고 들어가려는 홈팬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들이 경찰에 돌팔매를 던지면서 사태가 경기장 내부로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내부로 들어온 홈팬들은 선수 대기석으로 걸어 들어오는 상대팀 선수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며 이를 막아선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 벌였는데요, 경기를 하기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주심은 최후의 선택으로 경기 연기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현장 상황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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