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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역사 왜곡 서적 美에 전방위 배포…"뻔뻔함 극치"

"일본 만행 알리기 준비 철저히 해야" 지적도

"피해자들이 살아 있고 가해자들이 증언하고 기록돼 있는 사실들을 우긴다 해서 참이 거짓이 될까?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네이버 아이디 'znqk****')

일본 우익세력이 최근 미국의 학자와 전문가들을 상대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서적들을 배포하자 23일 온라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pulc****'는 "아베 정권이 앞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척해놓고 뒤통수를 친 것"이라며 "온갖 만행을 저질러 놓고 발뺌과 역사 왜곡으로 일관하는 일본은 과거로 회귀하는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다.

같은 포털의 'kdc0****'는 "거짓말도 계속 우기다 보면 진실이 된다는 게 일본의 오래된 외교정책"이라는 글을, 'nami****'는 "일본은 잘못을 똑바로 직시하고 반성할 용기도 없다. 그러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는 왜 이슈화시키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일본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사 왜곡 움직임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다음 이용자 'an-park'는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위안부 문제가 한일외교의 전제조건은 아니다'는 외교부의 미지근한 대응에 화가 날 지경"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d302****'는 "일본이 사죄하게 하려면 종합적인 국력에서 앞서야 하고, 역사 왜곡을 하면 큰 피해를 준다는 강한 어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포털의 'gj82****'도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일본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와 주요 대학에서 한·중·일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문제를 다루는 교수와 학자, 전문가들에게 '역사전쟁(History Wars)과 극복하기:왜 한국은 일본 때리기를 중단해야 하는가' 등 두 권의 책을 배포했습니다.

이 책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 여성을 성 노예로 강제 동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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