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기승을 부리는 나이지리아에서 한 여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러 8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국 관계자는 보코하람을 피해 떠난 피난민들이 북동부 보르노 주 마이두구리 외곽의 한 검문소에 도착했을 때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일행을 가장해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피난민 행렬 사이로 들어가 폭발물을 터뜨려 8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전면적 공세에 최근 주요 점령지들을 차례로 뺏기고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 시민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 등 게릴라식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60만 명에 이르는 피난민의 유입으로 260만 명으로 인구가 불어난 마이두구리는 지난달에만 보코하람으로부터 6차례에 이르는 테러 공격을 받아 최소 5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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