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이번에는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요원이 미국 뉴욕 중심가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긴 새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뉴욕을 겨냥한 테러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습니다.
IS가 최근 공개한 약 6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프랑스 파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모습이 주로 담겼지만, 뉴욕의 노란색 택시와 타임스스퀘어 광장, 맨해튼의 해럴드 광장 등도 나왔습니다.
동영상에는 또 한 남성이 자살 폭탄을 준비하는 과정과 함께 자살 폭탄을 가죽 재킷에 채운 뒤 폭탄 스위치로 보이는 것을 손에 쥐고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 동영상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한층 높아진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로 살펴보시죠.
기획 : 김도균,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