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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7만 명 도박중독 경험…"인생 망치는 지름길"

10명 중 8명은 사행 활동 경험…"한두번 복권 안 사본 사람 있나?"

우리나라 만 20세 이상 약 207만 명이 도박중독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대해 13일 온라인에서는 "도박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kk8****'는 "도박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글을, 'rsef****'는 "일단 주위에 도박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멀리하라"는 글을 썼습니다.

같은 포털의 'chen****'는 "얼마 전 20대인 친척이 도박 때문에 자살했습니다. 도박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라며 지나친 도박 중독을 경계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보수는****'는 "경마·경륜·스포츠토토는 분명히 도박인데 홈페이지 들어가 봐도 도박이라는 용어는 어디에도 없고 스포츠의 일종이라고 광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연구원은 카지노·경마·복권·소싸움 경기·친목목적 게임·오락형 온라인게임 등을 '사행활동'으로 규정하고, 이를 최근 1년간 경험했는지로 사행활동 경험률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만 20세 이상 10명 중 8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사행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복권과 온라인게임 등을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생에 한두 번쯤 복권을 긁거나 온라인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아이디 'jko1****'는 "매주 로또복권 10만 원어치를 사고 있는데 12년 동안 5만 원짜리 3번 당첨된 게 끝이었습니다. 이것도 도박에 포함되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같은 포털의 'nakk****'는 "게임도 사행성 아이템으로 수십만 원씩 쓰는 사람이 널렸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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