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누리꾼들은 "누구나 같은 조건"이라고 위로하며 수험생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는 글들을 많이 올렸다.
네이버 아이디 'ahn9****'는 "어차피 누구에게나 같은 조건인데. 너에게 쉬우면 남에게도 쉬운 거고, 너에게 어렵다면 남 역시 어려운 거다"라고, 다음 아이디 '별빛가루'는 "수능은 상대평가 아닌가. 어차피 못 봤으면 다 같이 못 본 거니까"라고 수험생들을 위로했다.
다음 누리꾼 '크루즈'는 "내가 어렵게 봤으면 남도 어렵게 본 것이다. 수고했으니 우선 좀 쉬기 바란다. 준비할 것 있으면 천천히 또 준비하고"라고 조언했고, 네이버 이용자 'tanc****'는 "너무 상심하지 말아요. 결국은 상대평가니까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아이디 'jenn****'를 쓰는 네이버 누리꾼은 "수험생들 고생 많이 했네요. 실망 말고 앞을 보고 정진하세요. 항상 아쉬움이 남고 속상하기도 하죠. 물수능이든, 그반대든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서 준비해야겠죠. 경쟁 사회에서는 언제나 여려운 경쟁이 따릅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변별력을 위해서는 수능을 어렵게 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이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ices****'는 "차라리 쉬운 것보다 어려운 게 낫다. 진짜 공부 많이 한 애는 한두 개라도 더 맞춰서 변별력 생기는데, 다 쉬우면 1개 틀리고 등급 내려가서 공부 많이 한 애를 가려낼 수가 없어"라고 적었다.
다음 누리꾼 '소풍'도 "변별력을 생각해서 시험은 어려워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 노력한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아요"라고, 네이버 이용자 'hime****'는 "더 어렵게 내세요 앞으로도. 노력의 결과도 보상받아야 하니"라며 어려운 수능 출제에 찬성하는 의견을 냈다.
"경쟁시험은 어차피 걸러내기 위한 방편이다. 자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건 걸러지는 쪽에 속하지 않기 위해서다"(네이버 아이디 'dlfk****') 등과 같은 의견도 나왔다.
주요 입시업체들이 13일 오전 현재 수험생들의 온라인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94∼96점, 수학 94∼96점, 영어 94점으로, 작년 수능 때보다 1~4점 낮아졌다.
(연합뉴스)
'어려워진 수능' "누구나 같은 조건…좋은 결과 있기를"
"변별력 면에서 좋다", "노력 결과 보상받아야" 의견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