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오른 6,297.20으로 마감,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70% 오른 10,907.87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952.51로 전일 종가대비 0.82%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로 분류되는 STOXX 600 지수는 오후 4시34분 현재(런던시간) 0.7% 올랐다.
이들 지수는 장 초반 상대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적지 않게 반납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ECB가 추가 양적 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발표된 영국 실업률도 FTSE 100 지수 상승에 한몫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7~9월 실업률이 5.3%를 기록, 2008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4~6월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합병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나온 사브밀러는 1.66% 상승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와의 합병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AB 인베브는 주당 44파운드, 1천60억달러에 사브밀러를 인수키로 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인수·합병(M&A) 사례다.
합병 후 탄생할 회사는 세계 맥주시장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는 실적 악화 발표에 7.08% 급락했다.
(연합뉴스)
유럽증시 ECB 양적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세로 마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