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으로 전환되는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공개 모집을 오늘 마감하고 본격적인 집필진 심사와 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와 국편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까지였던 공모 절차에 두자릿수의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국편은 2017학년도부터 보급될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 36명 가운데 대표 집필진을 제외한 25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이달 4일 교수와 연구원, 현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확히 몇명이 응모했는지 등 응모 현황은 집필진 구성을 최종 마무리한 뒤 국편에서 20일에 종합적으로 발표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재관 국편 편사부장은 "지원자가 당초 공모 인원인 25명은 넘었다"고만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와 국편이 국정 교과서 반대 여론을 의식해 지나치게 정보 공개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국편은 최근 대표 집필진으로 선정됐다가 성희롱 의혹 등으로 이틀 만에 자진 사퇴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사례를 고려해 집필진의 이름도 교과서가 완성될 때까지 비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편은 집필진 선정 결과를 오는 13일 개별 통보한 뒤 20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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