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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구스만 잠입시도 정보에 아르헨티나 '비상'

'마약왕' 구스만 잠입시도 정보에 아르헨티나 '비상'
연방교도소를 탈옥해 도주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 국경 산악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르헨티나에 비상이 걸렸습니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구스만이 파타고니아 남쪽 지역에서 칠레-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으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계를 강화했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세르히오 베르니 아르헨티나 국가안보 장관은 "관련 정보를 접한 뒤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요원들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정보 입수 경위나 정보의 신뢰도 등 자세한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구스만은 지난 7월 땅굴을 통해 수도 멕시코시티 인근의 연방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미국 마약 당국은 8월까지만 해도 구스만이 멕시코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후 멕시코 해군 특수부대가 지난달 초 시날로아 주의 로살라 라는 산악지대에서 구스만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급습했으나 결국 놓쳤습니다.

멕시코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망자의 날'(El dia de los muertos)인 지난 2일에는 멕시코 서북부의 한 공동묘지에서 구스만의 이름이 새겨진 화환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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