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업데이트]
<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7일)은 미국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진호 특파원! (네, 안녕하십니까. 뉴욕입니다.) 미국 연준이 올해 내 금리를 올릴지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금리 인상 여부의 중요한 요소죠, 고용시장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미국의 지난달 10월 실업률이 5.0%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9월보다도 0.1% 포인트가 더 떨어지면서요, 7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10월에는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가 27만 1천 개가 늘었는데, 소매업종, 호텔·레스토랑, 변호사 등 전문직 일자리가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14만 개에도 못 미쳤던 8월, 9월의 부진을 털어내고 고용시장이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민간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소득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미국 내수회복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의 실업률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대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래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현재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다음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말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옐런 미 연준의장은 그제, 미 하원 금융위원회 답변에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비교적 선명하게 언급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재닛 옐런/美 연준 의장 : 앞으로 들어올 추가 정보들이 통화당국의 예상을 뒷받침 한다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습니다.]
월가에서 확산했던 내년 연기 전망에 사실상 제동을 건 셈인데요, 옐런 의장은 또, 현재 미국 경제는 내수의 확고한 성장을 발판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옐런 의장의 이 언급에 이어서 오늘 다시 미국 통화당국이 가장 중시하는 경제지표인 고용지표도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자연스럽게 힘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10월 실업률이 발표된 직후에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6%에서 70%로 상향 조정했고요.
미국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시장 자체는 좋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계속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은 혼조세로 마감이 됐습니다.
유럽증시는 역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요, 독일.프랑스는 상승했지만 영국 증시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마지막이 될 미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12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열리게 됩니다.
<앵커>
뉴욕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고요?
<기자>
네, 하루에만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류 축제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국의 풍물놀이, 장구춤, 부채춤이 맨해튼 한복판에서 흥겨운 장단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인들이 태권도 체험에 도전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었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선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 한국 여행업계가 여행상품 판촉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카네기홀에서는 광복 70년의 한국 역사를 우리 대중가요와 동요를 통해 되돌아보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인들과 함께 현역 국회의원인 문화부 출신의 김장실 의원이 대중가요를 해설하고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K-팝의 뿌리를 보여주는 음악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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