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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팔 평화는 능력 밖…임기 내 해결 못 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화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자신이 임기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다음 주 방미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 임기 내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깨달았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키라고 압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롭 맬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중동 담당 상임이사는 "이-팔 갈등에 대한 해법이 대통령 임기 내에 도출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미국 정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현실적으로 직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 측에 어떤 조치를 요구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서안지구의 정착촌 확장 문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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