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국이 통화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틀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번 조치는 수출 증가를 노리고 자국 통화를 부당하게 절하하는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하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무역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환율 정책을 논의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은 드문 예에 속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12개국의 통화·재정 당국은 환율 절하 경쟁을 방지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금융 당국의 담당자들이 모이는 회의를 1년에 한 차례씩 갖기로 했습니다.
TPP 참가 12개국은 이와 함께 환율 개입의 상황과 외환 보유액의 데이터 등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자본 유출입과 수출입 데이터 등을 상호 교환해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꾀하며, 재정 운영과 구조 개혁 등 거시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TPP 12개국들 "환율전쟁 하지 말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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