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바오치'를 공식 포기하고 6%대 성장률도 감수하는 '포치' 시대를 맞았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5년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5%를 밑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공보 역시 시 주석이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의 국내총생산 즉, GDP 1인당 국민소득이 2010년 대비 2배가 되는 목표를 실현하려면 5년간 성장률이 6.5%를 밑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직접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리커창 총리가 지난달 말 중앙당교 강연에서 "앞으로 5년간 매년 GDP 증가율이 6.53% 이상이 돼야 한다"며 "이 정도 속도가 아니면 샤오캉 목표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밝힌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시 주석은 아울러 2020년까지 모든 중국인의 탈빈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7천만 170만 명에 이르는 빈곤인구에 대해 2020년까지 모두 빈곤층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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