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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업체 뒷돈 받은 상이군경회 간부 기소

폐기물업체 뒷돈 받은 상이군경회 간부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에게서 사업 참여 청탁을 받고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대한상이군경회 지부 폐기물사업소장 홍모(7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홍씨와 함께 금품을 챙긴 같은 사업소 사업본부장 황모(61)씨와 이들에게 돈을 준 S사 대표 이모(41)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상이군경회 불용품 사업 참여와 물량 배정을 부탁하며 홍씨에게 201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6억원, 황씨에게 4억여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불용품은 폐전선, 고철, 철근 등 폐기물이다.

상이군경회는 한전, KT 등에서 나오는 불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홍씨는 S사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면서 상이군경회 지부장 홍모(70)씨에게 "회사가 계속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문료 명목으로 4천50만원을 준 혐의(배임증재)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부장 홍씨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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