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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북한노동자 5만명 외국서 외화벌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북한의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는 북한 노동자가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유엔에 보고됐습니다. 이들은 한 달 평균 120∼150달러의 임금을 받고 광산, 벌목장,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주르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어제(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런 조건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에 따르면 이들은 저임금뿐 아니라 음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었고 하루 근로시간이 최장 20시간에 달하거나 한달 중 휴일이 1∼2일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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