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세력들에 대응하기 위해 이라크에 소규모 아파치 헬리콥터 비행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심각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8대의 아파치 헬기와 지원 병력을 이라크에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백악관에 건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아파치 헬기 비행대대의 작전 수행을 위해선 타격 목표물을 알려주는 지상 요원과 경비 병력, 기체 정비, 보급 등 운용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미 지상군 수백 여명도 추가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에 개입한 데 이어 이라크에도 발을 들여놓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취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분쟁 지역에서 군사적 역할을 점차 줄여나가겠다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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