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상황실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안내한 공을 인정받아 하트 세이버(심정지 환자 구조자) 인증을 받았다.
전북소방본부는 23일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잘 안내한 상황실 김옥기(56·여) 소방장을 하트 세이버로 선정했다.
소방본부 상황실 직원이 하트 세이버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하트 세이버는 주로 119구급대원과 일반시민들이 선정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지난 8월 8일 0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가정집에서 쓰러진 남성이 심정지 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119 구급상황 관리사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지도하면서 구급차를 출동시켰다.
심정지 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하기까지의 과정이 1분 만에 이뤄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4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북소방본부는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119 접수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급품질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장에 없었어도"…소방본부 상황실 직원 첫 '하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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