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국 정부가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방문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현재 384파운드, 우리 돈 약 69만 원인 2년 만기 복수입국비자 수수료를 현행 6개월 만기 비자 수수료와 같은 84파운드, 우리 돈 약 15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는 영국 정부가 다른 국가 관광객들에게 적용하는 조건 가운데 가장 나은 것입니다.
아울러 영국 정부는 10년 만기 복수입국비자 수수료도 같은 수준으로 내리고, 현재 중국 9개 도시에 한해 시행 중인 모바일 지문인식 비자신청 서비스를 50개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특별대우는 영국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총리실은 이런 조치가 다른 국가의 반발을 살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영국에 들어와 1인당 평균 2천68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662만 원을 쓰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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