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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편, 위원 전체회의 열어 국정화 방향 추인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단일 국사교과서 집필자 구성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을 배제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을 상대로 이렇게 향후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고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국편의 비상임위원 14명은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이달 말까지의 임기를 사실상 종료했습니다.

한 참석 위원은 "위원장으로부터 교과서 국정화 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지는 못했으며, 오늘 회의에서 이 방향을 추인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교조처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인사를 포함해 극좌는 물론 극우 성향 인사도 집필진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돼 집필자 구성과 관련해 논란을 키운 바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국편의 내년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를 안건으로 삼아 열렸지만, 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위원들간 상당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검정 단계에서 적극적인 수정 요구를 하지 않음으로써 이번 논란을 키운 점이 있다고 비판적 견해를 제기하는 등 회의에서도 일부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배 위원장은 제기된 여러 견해들에 대해 "유념하겠다"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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