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측에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우리 정부가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전제로 한 대북 지원기구로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최 총리는 원칙적으로 6자 회담 당사국 중심으로 동북아개발은행을 설립하되 관련 국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동북아개발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면 대북 지원 기구로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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