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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주행거리 조작한 매물만…" 중고차 사이트 적발

"연식·주행거리 조작한 매물만…" 중고차 사이트 적발
중고차의 연식 등을 속인 허위 매물만 올려놓은 인터넷 매매 사이트 운영자와 이를 이용해 차량을 판매한 딜러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방조 혐의로 중고차매매상사 대표 33살 A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22살 B씨 등 중고차 딜러 1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허위매물 전용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한 달에 광고 1건당 400만 원을 받는 등 딜러들의 허위 광고를 도운 혐의를 받았습니다.

B씨 등 중고차 딜러 21명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A씨가 만든 사이트를 이용해 주행거리와 차량 연식 등을 조작해 등록한 뒤 중고차 구매자를 유인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과 별도로 허위 매물에 속아 차량 구입을 거부한 피해자를 가로막고 욕설한 혐의로 딜러 24살 C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C씨 외 전과가 있는 피의자는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는 약식기소했다"며 "해당 사이트는 폐쇄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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