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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펠르랭 장관 방한, 프랑스 영화 홍보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9일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프랑스 영화 홍보에 앞장섰다.

펠르랭 장관은 이날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영화인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한국과 프랑스간 영화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인 간담회를 언급하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간에 더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떻게 하면 한국에 더 많은 프랑스 영화를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펠르랭 장관은 부산영화제에서 자국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프랑스 코미디 영화 '(신) 남과 여' 갈라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올라 감독의 작품 세계와 영화의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클로드 를루슈 감독이 프랑스 영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점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모든 사람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펠르랭 장관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참석에 이어 오픈 시네마 상영작인 프랑스 영화 '사랑의 법정'을 관람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파크하얏트호텔에 마련된 '프랑스의 밤'으로 마무리했다.

펠르랭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홍상수 감독에게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여했다.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소중한 감독"이라며 "감독님의 영화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이다. 문화예술 분야의 보편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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