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이 시리아 접경 지역인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화폐 제조조직을 검거했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대테러팀은 지난 2일 가지안테프 사브즐르 지역에서 IS 화폐 제조공장을 급습해 용의자 6명을 체포하고 화폐 제작용 금형들을 압수했다.
경찰이 공개한 금형들은 IS가 최근 발행한 금과 은, 동으로 주조한 자체 화폐의 도안과 같다.
IS가 발행한 금화의 디자인에는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 등장하는 7개의 밀 이삭과 세계 지도 등이 포함돼 있다.
가지안테프는 터키에서 IS 조직원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도시로 알려졌다.
IS는 지난해 말 이슬람 전성기인 7세기 초 칼리파 국가에서 통용되던 금화와 은화의 명칭인 디나르와 디르함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터키 경찰, 남부서 'IS 화폐' 제조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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