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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 병원 오폭 시인…"교전수칙 위반 가능성"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MSF가 운영하는 병원을 실수로 오폭했다는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미군 자체 교전수칙을 위반했다는 내부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6일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인 존 캠벨 대장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실수로 병원을 공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과오를 시인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같은 이날 발언은 구체적 사건 경위를 떠나 공습 자체에 대한 미군의 책임을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인정한 것이어서 기존 입장과 차별됩니다.

미군은 지난 3일 아프간 쿤두즈에 있는 MSF 트라우마 센터에 폭탄을 떨어뜨려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이후 책임 회피성 발언을 쏟아낸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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