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건의 용의자가 분쟁을 조정하지 못한 중국 당국에 분노를 표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사건 용의자인 33살 웨이인융의 아버지와 동생은 지난 2013년 시위 주민 때문에 채석장이 강제 폐쇄되고 현지 당국이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상에 실패했을 때 웨이인융이 좌절했다고 중국 언론에 전했습니다.
웨이인융은 광시자치구 류청현의 2003년부터 채석장 관리자로 일했으나, 2013년 채석장 내 잦은 폭발로 인근 주민들이 시위에 나서면서 채석장이 폐쇄됐습니다.
현지 당국에 분쟁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당국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웨이인융은 당국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웨이인융의 부친과 동생은 웨이인융이 폭발을 계획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혐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인터넷에는 용의자가 한 명이 아니며 다른 용의자가 잡히지 않았다는 글이 떠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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