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하는 우주인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발사됐던 러시아 우주 화물선이 2일 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 로켓 '소유스-U'에 실려 발사됐던 '프로그레스 M-29M'이 6시간의 비행 끝에 ISS의 러시아 연구용 모듈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도킹은 모스크바 시간 2일 오전 1시 52분에 이뤄졌습니다.
화물선은 ISS로 연료와 식수, 액화 산소, 소모품과 기술 장비 등 약 2.3t 분량의 각종 화물을 운송했습니다.
현재 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인 3명,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등 모두 6명의 우주인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월 말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 발사 실패 사고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난 4월 28일 발사됐던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은 예정됐던 궤도를 벗어나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데 실패한 뒤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다음 우주화물선 발사는 11월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다음 발사 때부터는 지금까지 이용해온 3세대 우주선 대신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장착한 4세대 우주선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러시아 우주화물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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