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최대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선포 60주년을 맞은 오늘(1일) 이 지역의 성도인 우루무치시에서 기념대회를 열었습니다.
신장 인민대회당에서 국가 제창과 함께 시작된 기념대회에는 위정성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이끄는 중앙대표단, 위구르족 농민 등 신장의 각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위 주석은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 가운데 특히 폭력테러 세력은 신장의 재난과 변란의 최대 위협으로 각 민족 인민의 공동의 적"이라며 "강펀치를 꽉 쥐고 적극적으로 타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신장자치구 성립 6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아름다운 신장을 건설하고 조국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라는 글이 담긴 시진핑 주석의 축하 편액과 도자기, 벽걸이 융단, 기념훈장 등을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신장의 분리독립운동과 관련된 크고 작은 테러사건이 계속되면서 기념대회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터키계 인종인 위구르족은 2차 대전 후 한때 서투르키스탄 5개 국가와 함께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우고 독립했습니다.
중국은 1949년 이 지역을 병합한 뒤 1955년 신장위구르 자치구로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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