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보안업체 안랩은 유명 포털 사이트 로그인 화면인 것처럼 꾸민 피싱 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아이핀 계정을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안랩은 사용자가 메일이나 소셜미디어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URL 등 다양한 경로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유명 포털 사이트로 속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가짜 로그인 화면이 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화면에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한 가짜 아이핀 인증 사이트로 연결되는데, 이 사이트는 아이핀 아이디와 비밀번호, 2차 비밀번호까지 모두 입력하도록 유도해 해당 정보를 모두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피싱 사이트는 해당 포털 사이트의 최신 버전 로그인 화면이 아닌 옛 버전 화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격자는 또 다른 포털 사이트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가 페이지 상단에 삽입된 특정 이미지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랩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심스러운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메일이나 SNS의 인터넷 주소를 실행하지 말고,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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