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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 시리아 파병안 승인…러 공군 공습 개시

러시아 연방회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시리아 파병 요청을 승인한 데 이어 시리아 주둔 러시아 공군이 시리아 중부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공군기지에 주둔 중이던 러시아 전투기들이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의 반군 기지를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 상원은 오늘 푸틴 대통령의 시리아 파병 승인 요청안을 표결에 참여한 의원 162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파병 결정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군사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오직 공군력만을 사용할 것이며 지상군 파견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명분으로 시리아 정권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해왔습니다.

러시아가 중동에서 군사개입을 단행한 것은 198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후 2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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