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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영국에 "난민 더 안 받으면 EU 개혁 요구 무시될 것"

독일, 영국에 "난민 더 안 받으면 EU 개혁 요구 무시될 것"
유럽연합 탈퇴를 놓고 내년에 국민투표를 할 예정인 영국을 향해 독일이 "난민을 더 받지 않으면 영국이 원하는 EU 개혁 요구는 무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12만 명의 분산 수용 방안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영국이 난민 수용에 불참한다면 영국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독일 연립정부 내무담당 대변인인 슈테판 마이어 기민당 의원은 EU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영국이 재협상을 원한다면, 특히 독일을 포함해 다른 나라의 의지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마이어 대변인은 "영국이 받는 난민 수는 꽤 적은 규모"라고 지적하고, "EU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인 영국이 결국엔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5년간 2만 명의 난민을 받겠다고 밝힌 캐머런 총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12만 명의 할당 수용안을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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