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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교황 환영식에 동성애자 초청…공화당 반발

미 백악관이 내일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환영 행사에 동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 소수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 때문에 공화당 대선후보 등 미국 내 보수층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열릴 교황 환영 행사 초청자 명단에는 최초의 동성애자 주교, 트렌스젠더 활동가, 바티칸에 비판적인 운동권 수녀 등이 포함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 이혼 등 가톨릭이 전통적으로 금기시해 온 이슈들에 대해 진보적 태도를 보이고는 있지만, 교황청의 공식 입장 등을 고려할 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백악관의 이런 결정을 "반기독교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교황 환영 행사 초청장을 배부하면서 사전에 신학적인 테스트를 거치진 않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교황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고 공통된 가치에 대한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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