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경찰 발표보다 많은 85명 이상이라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 사보 아흐메드는 "85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확신한다"라며 "경찰이 발표한 숫자는 병원에 옮겨진 사망자수"라고 말했습니다.
아흐메드는 이어 "매우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가족들이 일부 사망자의 시신을 현장에서 옮겨갔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이두구리 경찰 대변인은 "아지라리에 있는 이슬람사원과 스크린 축구 상영관에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 등이 발생했으며 일부 조직원이 다른 곳에도 폭탄을 던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번 테러 사망자를 54명으로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소식통은 사망자가 애초 발표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54명이란 숫자는 공식적인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종종 테러 희생자 숫자를 줄여서 발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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