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신이 소장으로 근무했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본체와 통장을 훔친 혐의로 44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40분쯤 자신이 한때 소장업무를 본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컴퓨터 본체와 관리비 통장 2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달까지 2년여간 이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직을 맡았던 이씨는 관리비 통장에서 4천여만원을 빼내 쓴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훔친 컴퓨터 본체에서 문서를 삭제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관리비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면 횡령 혐의쪽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횡령 은폐' 아파트 컴퓨터 훔친 전직 소장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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