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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당국, 유엔총회 계기 외교장관 회담 논의

한일 외교 당국이 유엔총회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위해 협의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오늘(18일) 일본 도쿄도 외무성 청사에서 이상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9차 협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현안과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국장은 협의가 끝난 후 "앞으로 있을 다자 무대에서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문제에 관해 유익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접점을 좁힌 것은 아니고 접점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다음 달 중에 다시 한번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도록 필요한 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말이나 11월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개최 시기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그런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으며 한일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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