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난민 위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EU 특별 정상회의를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스크 상임의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제의한 난민 12만명 추가 분산 수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EU 내무 및 법무장관 회의는 난민 강제 할당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9일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이탈리아, 그리스, 헝가리로 들어온 난민 16만명을 EU 회원국이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제의한 바 있습니다.
기존의 난민 수용 목표 4만명에 더해 12만명을 추가로 수용하고, 이를 EU 회원국에 강제 할당한다는 방안이었습니다.
이 제안에 대해 EU 집행위 가운데 서유럽 국가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동유럽 국가들이 거부함에 따라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