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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 4명 중 3명, 프란치스코 교황에 '우호적'

뉴욕 시민 4명 중 3명, 프란치스코 교황에 '우호적'
뉴욕 시민 4명 중 3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우호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주에 있는 시에나 칼리지의 리서치센터가 뉴욕 시 거주자 1천1명을 대상으로 교황에 대한 호감도 조사를 한 결과 75%가 좋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시에 거주하는 가톨릭 신자만 놓고 보면 90%가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센터의 돈 레비 이사는 "교황의 격식 없는 생활방식과 인간의 신성함에 대한 자세 등에 많은 사람이 끌리고 있다"면서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좋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뉴욕 방문을 앞두고 진행됐다.

교황은 24일 뉴욕에 도착하고서 성패트릭 성당, 유엔본부, 9·11 추모박물관, 이스트 할렘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

교황의 인기가 반영돼 센트럴파크를 통과하는 교황의 자동차 행렬을 보려고 8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 시민의 62%는 교황이 가톨릭 교회에 중요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변화는 '좋은 변화'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뉴욕시민의 70%는 교황이 가난한 사람의 요구를 잘 이야기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를 잘 지킨다고 답했다 가톨릭 신도의 80%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교황은 2개 부문에서는 뉴욕 시민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한 만족스럽지 않은 태도 표명과 성직자 부족 문제가 잘못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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