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장거리 로켓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나온 북한의 이런 태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s81****'는 "이산가족 상봉 타이틀 걸고 미사일 실험이냐?"라고 비난한 뒤 "북한은 봉쇄가 답이네. 확성기 틀고 대화하지 마라"고 촉구했습니다.
같은 포털 누리꾼 'choi****'도 "이산가족 상봉 계획 세운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저런…"이라고 힐난했고, 아이디 'yang****'는 "지겨운 저 패턴. 미사일 쏘고, 핵실험 하고, 6자회담 하고, 쌀 받고, 핵 포기하는 척하면서 화해 모드 조성. 식상하다 식상해"라고 성토했습니다.
"(로켓) 발사하는 날 우리는 전방에 확성기를 틀어라!"(네이버 아이디 'c727****'), "한국도 핵을 빨리 개발해야 옳다"(다음 아이디 '아바타'), "위성 핑계로 미사일 시험하는 건 뻔한 거고, 미사일 시험하면 우리도 (대북 확성기) 스피커 출력 테스트한다고 해라"(다음 아이디 '호호')는 등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rain****'는 "북한이 무엇을 하든 우리만 정치 잘하고 부정부패 없으면 북한의 돌발 행동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다음 누리꾼 '똘아씨'는 "국방비는 북한보다 몇 배 쓰면서 무기는 개발보다는 외국에서 사오는 현실과, 방산비리에서 보듯 먹는 사람이 임자인 부패의 결과가 북한과의 무기 수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어제(1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북한,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 시사에 "역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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