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된 한 주를 약세로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4% 내린 6,084.5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67% 하락한 4,518.15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8% 오른 10,131.74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오후 4시34분 현재(런던시간) 0.4% 하락한 상태다.
FTSE 100 지수와 CAC 40 지수는 소폭의 상승권에서 출발한 뒤 약세로 돌아선 반면 DAX 30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FOMC 회의에 쏠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세계 경제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운 상태다.
오안다 투자회사의 크레이그 엘람은 "미 연준의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최근 몇 주 새 보였던 극심한 변동성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뷰포트 증권의 트레이더 바실 페트리데스는 변동성 증폭 우려로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인상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FOMC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가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들은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되살리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8월 산업 생산이 연율로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지만, 시장 예상치 6.4~6.6%에는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상하이 종합지수가 2.67% 급락했고 한국과 일본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유럽증시 영국·프랑스 증시 하락…미 FOMC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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