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에서 비행기 출발 지연에 항의하며 보상을 요구하던 중국인 관광객 4명이 국가를 부르며 난동을 부려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태국 공항에서 추태를 부린 자국 관광객 4명을 감시대상 격인 '비문명행위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으로 단체관광을 떠났던 이들은 방콕공항에서 귀국 비행기가 8시간 늦게 출발하자 보상조건을 내걸며 탑승을 거부하다 갑자기 중국 국가를 부르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들을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공항 일대에 소란이 일었고 누군가 이들을 약 1분간 휴대전화 동영상을 촬영해 중국 내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국가여유국은 동영상을 보고 조사를 벌인 뒤 "이들이 발작적으로 떠들고 행동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2∼3년씩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태국공항서 국가 부르며 난동' 中관광객 블랙리스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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