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버려진 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알람 시계를 진짜 폭발물로 착각해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4시 26분쯤 광주 북구 오룡동 한 도로 옆 풀숲에 사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반경 50미터에 차량과 일반인 통행을 통제하고 약 1시간 동안 현장감식을 했으나 이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단순한 알람 시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생긴 막대 7개가 묶여 있고 시계와 스피커를 연결하는 전선이 감겨 있어 처음 보는 사람들이 폭발물로 오해할 만한 모습이었다면서 유사한 알람시계들이 인터넷상에서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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