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팀이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머리 이식 수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신문신보는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 주임의사인 런샤오핑 교수가 이탈리아 신경외과 의사인 세르지오 카나베로와 함께 머리 이식 수술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술은 2017년 12월 이전으로 예정됐습니다.
이탈리아의 카나베로는 지난 6월 미국 신경과학회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람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려는 계획을 소개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의학계 일각에서는 '프랑켄슈타인' 박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 수술이 성공한다면 인간의 달착륙과 같은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며 생존 확률도 90%라고 장담했습니다.
런 교수는 척수손상이나 암, 근육위축증 같은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리이식 수술은 의학계에서는 상당한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신경외과의사협회 헌터 교수는 "그런 수술을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수술결과는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윤리적으로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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