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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긴급각료회의 소집…신용등급 강등 대책 협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해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회의에는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과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각료들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재정 악화를 개선하려는 방안에 관해 집중적으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정부지출 축소와 증세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호세프 대통령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1기 정부 때부터 계속된 방만한 지출이 현재의 위기를 가져온 원인이 됐다고 인정하면서 서민주택 건설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지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레비 장관은 소득세와 유류세 인상을 포함한 증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자 적극적인 시장개입에 나섰습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S&P는 재정 악화와 정치권 혼란, 예상보다 나쁜 세계 경제 상황 등을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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