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상황을 묘사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서울시가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사과할 수도 있고 미술관장이나 미술관 관할 부서 부서장 명의로 사과할 수도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과 방법과 시기 등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이달 4일부터 열린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에서는 리퍼트 대사의 피습 상황을 묘사한 홍성담 작가의 '김기종의 칼질'이 전시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 작품은 탁자를 가운데 두고 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양복을 입은 남성의 넥타이를 당기고 한쪽 손으로는 칼을 겨누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서울시립미술관은 그제(8일) 오후 "본래 취지와는 다른 측면이 부각되고 오해가 생겨 총감독의 결단으로 해당 작품을 철회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작품을 전시에서 내렸습니다.
서울시, 리퍼트 美대사에 '피습 그림' 사과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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