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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은 식이요법보다 수술이 효과적"

"고도비만은 식이요법보다 수술이 효과적"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식이요법'보다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비만에서 벗어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권진원 박사는'고도비만수술의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원탁회의'에서 9개 병원의 설문조사와 2009년 건강보험 자료 등의 비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고도비만 환자는 수술 치료가 비수술치료보다 비용은 많이 들지만 효과가 좋은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진원 박사는 "2백만 원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경우 비수술 치료보다 수술 치료가 비용에 비해 효과적인 대안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도비만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로,당뇨,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등 합병증에 걸릴 확률과 함께 사망률도 높습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 비수술적 비만 치료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복지부는 2018년부터 비만 수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어느 정도의 비만 환자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할지 등 구체적 기준 마련을 위한 사안들이 논의됐는데, 전문가들은 체질량 지수가 35 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중증 동반질환을 가진 경우,또는 체질량 지수가 40인 경우 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관련 내용을 복지부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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