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말인 5∼6일 제주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한 낚싯배 돌고래호가 전복되는 등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5일 오전 11시 50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65㎞ 해상에서 제주 성산 선적 A어선의 선원 김모(44)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선장 유모(45)씨의 구조 요청으로 인근 해경 경비함이 출동했지만, 김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6일 오전 0시 27분께에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방 10마일(18㎞) 해상에서 39t급 저인망 어선에 불이 나 선원 7명이 구명 뗏목을 타고 탈출했다가 3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장 천모(56)씨 등 한국인 5명과 베트남인 1명, 중국인 1명 등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5일 오전 8시 43분께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근로자 김모(37)씨가 굴착기 버킷 부분에 가슴 부위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김씨는 중장비 운행을 지도하는 업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도로에서 이모(47)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박모(47)씨가 운전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박씨가 숨졌습니다.
5일 오후 11시 44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아파트로 진입하던 승용차와 밖으로 나오던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19)군이 승용차 아래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이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추자도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주말 해상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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