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 '대우(DAEWOO)'라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메세베를린의 8.1홀에 마련된 한 작은 부스에 달린 이름은 DAEWOO다.
언뜻 보면 한국의 '동부대우전자'인 줄 오해할 법하지만,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IFA에 참전하지 않았다.
옛 대우의 브랜드와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 회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 가전업체다.
이 회사의 라파엘 바루크 유럽판매부장은 "8개월 전에 대우의 라이선스를 구입, 프랑스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은 사무직 25명이 전부다.
8개월 전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에 국제가전전시회에 참가한 것도 이번 IFA가 처음이다.
이들은 주로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내놨다.
청소기와 토스터, 블렌더, 제빵용 반죽기 등이 주를 이룬다.
장난감처럼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대우라는 이름에 대해 자꾸 묻자 이 직원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며 웃었다.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를 비롯해 몇몇 관람객이 같은 질문을 하고 갔다고 했다.
그는 "대우라는 브랜드가 유럽에서 매우 유명하고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며 "판매 실적도 좋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IFA에 등장한 '대우' 브랜드…프랑스 새내기 가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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