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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 일자리·복지혜택 찾아 스페인 버리고 독일로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 회원국이 난민을 의무적으로 분산 수용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으나 제대로 운영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실제로는 국가별 쿼터가 현 상황에는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지중해를 통해 스페인에 들어온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은 매주 독일과 스웨덴 등 북유럽으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난민에게 주택, 식량 등을 지원하는 기간인 6개월이 끝나면 난민들은 더 나은 삶을 찾아 독일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독일은 난민들에게 가장 너그러운 나라로 각인됐는데 메르켈 총리는 시리아 출신 난민들이 독일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모두 수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난민들은 독일에 사는 동안 주택, 식량, 의료 등에서 최저 생계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난민 1인당 한 달 경비로 스페인의 3배인 140유로, 19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문은 실업률이 5%도 안 되는 독일에서 난민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야당인 사회당은 스페인이 난민 문제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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