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동시장은 훈풍을 타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실질적 가처분소득은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미국고용법프로젝트'라는 진보 성향 연구소의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미국 경제가 지표상 좋아지는데도 노동자가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임금을 산출했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수습된 2009년 이후 오히려 근로자의 실질 소득은 뒷걸음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부가 집계한 7월 월간 실업률은 5.3%로 현재 미국의 실업률 수치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고용지표가 좋아지는 것과 대조적으로 임금인상은 더뎠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는 했지만 상당수는 저임금 일자리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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