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소재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1살 나 모 양 등 3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지갑 안에는 현금 15만원과 92살 윤 모 씨의 신분증이 들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인을 찾아달라며" 인근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2∼3시간 만에 지갑을 찾은 윤 할아버지는 "자녀가 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둔 돈이었는데 잃어버린 줄 알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다"며 "학생들이 지갑을 찾아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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