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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용변은 그만" 인도, 화장실 쓰면 돈 주는 곳도

노상 용변 문제가 심각한 인도에서 주민들의 화장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시는 빈민층 어린이들의 화장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화장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하루에 1루피, 우리 돈 18원씩을 주고 있습니다.

시 의회는 공공화장실 이용 대가 지급 대상을 성인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는 지난해 말부터 학생들에게 호루라기를 지급해 누군가가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노상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을 발견하면 호루라기를 크게 불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도의 12억 1천만 인구 가운데 절반 정도인 5억 9천만 명이 야외에서 용변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집에 화장실이 없는 가구가 농촌은 무려 69.2%나 되며 도시 지역도 1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린 인디아'를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590만 개의 화장실을 추가로 짓고 있지만, 주민들의 이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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